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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포인트 흑인 여생도들의 '주먹쥔 손' 논란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흑인 여생도들이 찍은 단체 사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의 사진은 여생도들이 교내 가장 오래된 막사 건물앞에서 주먹 쥔 손을 높이 들고 단체로 찍은 사진이다. 졸업을 앞둔 4학년 흑인 여생도 전체 17명중 16명이 함께 찍은 것으로 과거 군인들의 동작과 대열을 흉내내 찍는 웨스트포인트의 전통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진은 달리 보였다. 흑인생도들의 주먹 손이 과거 흑인의 항쟁을 연상시킨 때문이다.  인종차별이 심하던 1960년대 흑인인권 항거의 상징인 주먹 쥔 손이 최근 퍼거슨 사태 등을 통해 불거진 "흑인의 삶이 문제다"에서 다시 사회이슈로 대두하며 사진속 '불순'한 의도가 의심 받기에 이른것이다.

웨스트포인트는 현재 이 사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군의 일체 정치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개별적 사당활동도 엄히 다스린다.

사진이 논란을 빚자 웨스트포인트 졸업생인 메리 토빈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젊은 여생도들이 올린 주먹 손은 자부심의 상징이지 정치적 견해가 절대 아니다"고 항변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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