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5일 (일)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안산 토막살해범’ 조성호 구속…경찰 이름 얼굴 등 공개



<‘안산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조성호씨(30)가 7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경철서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  © News1 이재명 기자>

법원 “도주 우려” 구속영장 발부...경찰 “범행 잔인” 신상 공개 


‘안산 토막살해’ 사건 피의자 조성호(30)씨에 대한 이름과 얼굴이 모두 공개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강지성 판사)은 7일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조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6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사건 범행 수단이 잔인한데다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 조씨의 범행 증거가 충분한 점을 들어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이날 조씨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얼굴, 이름, 나이, 거주지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경찰은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조씨를 상대로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한편 심리상태 분석 등 추가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조씨는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순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연립주택 원룸에서 함께 살던 최모씨(40)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최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최씨 시신을 원룸 화장실에서 상·하반신으로 절단하는 등 약 10일 동안 훼손·방치하다 지난달 26일 오전 1시에서 2시 사이 렌터카를 이용, 안산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도 받았다.

최씨의 하반신 시신은 지난 1일 오후 3시50분께 선감도 불도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한 관광객이 발견해 신고했고, 상반신 시신은 이틀 후인 3일 오후 1시50분께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부근을 수색하던 기동대원이 내수면 쪽 물가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상반신 시신 지문감식으로 최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이튿날인 5일 오후 최씨의 자택인 인천 연수구의 한 원룸에서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59  560  56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