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괸리위원장이 14일 밤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3.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이석현 홍익표 의원도 본선행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2차 경선 결과 홍익표(서울 중동성동구갑·초선), 추미애(서울 광진구을·4선), 이석현 (경기 안양시동안구갑·5선), 도종환(비례·초선) 등 현역 의원 4명이 모두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밤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2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원외 경선지역에서는 강병원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서울 은평을), 이용선 전 민주통합당 공동대표(서울 양천을),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경기 용인병), 정하영 더민주 교육특별위 부위원장(경기 김포을), 정동균 전 민주당 부대변인(경기 여주시양평군) 등 5명이 경선에서 이겼다. 앞서 1차 경선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가 없어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지 않아 결선 투표가 치러진 지역구 3곳에서는 각각 김영호 지역위원장(서울 서대문을),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경기 고양을), 안호영 변호사(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등 3명이 공천장을 받게 됐다. 안 변호사와 결선 투표에서 붙었던 박민수 의원은 탈락하게 됐다. 또 은평을에서 강병원 후보에 패한 임종석 전 서울시정무부시장도 경선 탈락했다. 경선은 선거구별 5만명의 안심번호를 받은 뒤, ARS전화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과 지지후보 투표가 동시에 이뤄졌다. 각 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안 나오면 상위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