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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치고 반등한 유가…얼마 못 오르고 막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유가 바닥론'이 원유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지 이틀 만에 유가의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유가가 상승하면 생산비용이 높은 미국 셰일업체들이 증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유가가 미국 셰일업체들의 생산 재개를 자극할 만큼 오른 후에는 회복세가 휘청거릴 것이라고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 IHS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IHS의 제이미 웹스터 원유시장 부문 부사장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한다면 미국 업체들의 산유량이 극도로 반응하게 될 것"이라며 "원유시장 수급 균형을 위해서는 미국의 감산이 핵심 동력이지만, 감산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가격 추세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미국 시추건수 급감과 맞물려 작년 3월 말부터 40% 치솟았다가, 생산이 계속되자 여름께 배럴당 61달러 부근에서 상승세가 정체됐었다. 이후 8월까지 다시 40달러 근처로 곤두박질 쳤다.  

UBS도 "유가 회복은 미국 업체들에 구명줄을 주는 셈일 수 있다"며 "이것이 산유량 감소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는 "미국 생산이 활기를 되찾기도 전에 유가 랠리가 흔들릴 수도 있다"며 "이라크의 공급차질로 인한 일시적 가격지지 요인이 약해지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간 산유량 동결 논의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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