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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키크고 뚱뚱해졌다…30대男 평균키 173.7㎝ 女 160.2㎝



36년 전에 비해 서구화된 식습관이 영향을 미친듯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이 36년전에 비해 서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키는 전연령대에서 커졌으며 비만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발표한 '제7차 한국인 인체치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9년 이후 전 연령대에서 남자는 5㎝∼7.6㎝, 여자는 3.7㎝∼6.5㎝가량 평균키가 커졌다.

특히 30대(30∼34세)에서 남녀 모두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30대 남자의 평균키는 35년전에 비해 7.6㎝ 커진 173.7㎝, 여자는 6.5㎝ 커진 160.2㎝로 신장 변화를 나타냈다.

평균키가 가장 큰 연령대는 20~24세였다. 20대의 평균키는 남 174.2㎝, 여 160.9㎝로 조사됐다.

다리길이의 비율은 2004년 이후 남자들의 다리길이가 줄거나 크게 변화가 없는 반면 20대 이상 여자 전 연령대에서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4세 여성의 다리길이 비율은 2004년 0.452에서 지난해 0.460으로 길어진 반면 남성은 0.460에서 0.458로 오히려 줄었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체중도 늘었다. 30대 이후 성인남자의 절반정도가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의 비만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10대 후반에 비만율이 증가하다가 20대로 진입하면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35세 이후 연령대는 30% 이상이 비만으로 조사됐다.

복부비만의 지표가 되는 허리둘레는 1979년 이후 전체 연령대에서 남자는 3.6∼10.4㎝, 여자는 3.1∼5.5㎝ 가량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11월 약 6개월간 동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전국 5개 권역 16∼69세 한국인 남녀 총 6413명을 대상으로 133개 항목을 직접 측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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