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7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더민주, 1차 경선서 현역 4명 탈락…현역 29명 물갈이



<신명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괸리위원장이 14일 밤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6.3.1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기준·김우남·유대운·이상직 경선서 탈락
강창일·김경협·유승희·은수미·이찬열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실시한 20대 총선 공천을 위한 1차 경선 결과, 3선 김우남(제주시을) 의원과 초선 유대운(서울 강북을), 이상직(전주을), 김기준(비례·서울 양천구갑) 의원 등 4명이 탈락했다. 지역구 3명과 비례 1명이다. 


이로써 14일 현재까지 모두 29명의 현역의원 물갈이가 이뤄지게 됐으며, 1차 컷오프(공천배제) 탈락자 발표일인 지난달 24일 기준으로 당시 재적 의원 108명 가운데 26.9%의 인적쇄신이 단행됐다. 

3인 경선을 치른 박민수(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의원은 2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결선투표에 오르게 됐다. 

반면 3선의 강창일(제주갑), 재선의 유승희(서울 성북갑), 이찬열(경기 수원갑), 초선 김경협(부천 원미갑), 은수미(성남 중원)은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밤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1차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는 이날까지 안심번호를 통한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은 선거구별 5만명의 안심번호를 받은 뒤, ARS전화를 통해 선거인단 모집 및 지지후보 투표가 동시에 이뤄졌다. 각 경선서 과반득표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상위 1, 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돼 최종 본선 후보자가 결정된다.    

박용진(서울 강북을) 전 민주당 대변인과 황희(서울 양천갑) 전 노무현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최형재(전주을) 전 전북대 초빙교수, 오영훈(제주을) 전 제주도의원은 각각 1차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당초 경선면단에 오르며 컷오프(공천배제) 위기에서 벗어났던 유승희 김경협 의원은 경선에서 승리하며 공천 칼날의 위험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로 주목을 받았던 은수미 의원도 압도적인 격차로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장을 받게 됐다.

박민수 의원은 3인 경선에서 34.5%를 얻어 안호영 변호사(38.5%)에 이어 2위에 머물렀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서울 서대문을에선 각각 1·2위를 차지한 김영호 현 지역위원장과 이강래 전 원내대표가 결선투표 후보로 정해졌다. 이 지역에 출마했던 권오중 전 박원순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3위에 그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인 경선을 치른 경기 고양을은 문용식 현 디지털소통위원장이 탈락하고, 송두영 전 한국일보 기자와 정재호 전 국무총리실 민정수석이 결선투표에 올랐다. 

경기 하남에선 문학진 전 의원, 컷오프된 송호창 의원의 지역구인 의왕과천에선 신창현 전 의왕시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원주갑에선 권성중 민변 노동위원회 위원이 박우순 전 의원을 꺾었으며, 제주 서귀포는 위성곤 전 제주도의원, 울산동에선 이수영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다.

앞서 더민주는 불출마자 4명(비례신청 김성곤 의원 제외)을 포함해 13일까지 총 22명의 현역 의원을 '물갈이'했다. 

14일 오전에는 5차 공천심사를 통해 '친노(친노무현)계 좌장'인 이해찬(세종) 의원과 이미경(서울 은평갑) 의원,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80  581  5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