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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세장마다 폭력 얼룩…"선거 제대로 치르겠나"



시카고, 오하이오 이어 미주리에서도 시위 충돌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현장이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다. 


15일 두 번째 슈퍼화요일(Super Tuesday) 경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찾는 곳마다 반대시위로 유세가 중단되거나 무산됐다. 

USA투데이 등은 12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하이오에 이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도 트럼프의 지지자들과 반대자들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저녁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트럼프의 유세현장서 벌어진 충돌에서는 경찰이 페퍼스프레이까지 동원해 해산에 나서야 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트럼프 시위대는 유세가 벌어지는 캔자스시티 극장 앞에서 트럼프의 구호인 "미국을 더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에 빗댄 "미국을 더 증오하게(Make America Hate Again)", "증오는 캔자스시티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는 회장에도 진입해 유세를 방해했다.

이 바람에 이날 트럼프의 발언은 10여차례나 끊겼다. 방해가 반복되자 트럼프는 시위대에 대한 체포를 경찰에 요청하고 나섰다. 

트럼프는 현장에 배치된 경찰을 향해 "이들을 체포해달라"고 요청하며 "체포된 전적을 남김으로써 그들의 남은 인생이 망가질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의 시위자들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시카고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예정됐던 트럼프의 유세는 그의 반이민 노선에 분노한 흑인, 히스패닉 시위대와 트럼프 지지자들 간 무력충돌로 인해 취소되고 12일 오하이오주 데이튼에서는 한 남성이 트럼프가 연설을 하는 무대에 난입 시도를 해 경호원들이 제압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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