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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위안부 피해자 만나 "고통과 아픔에 공감"



'한일 합의 환영' 성명에 "오해 있었다" 해명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을 만났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날 미국 뉴욕 소재 유엔본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씨(89)를 만나 지난해 말 이뤄진 한일 양국 간 위안부 관련 합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반 총장은 특히 "(위안부) 피해자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한다"며 "(위안부 문제에 관한) 작년 12월 한일 합의가 성실히 이행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닛케이가 전했다.

반 총장은 앞서 한일 양국 정부가 작년 12월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합의했을 당시 이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던 상황.

이와 관련 반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일 양국의 문제 해결 노력을 환영한 것이지, 합의 내용을 환영한 게 아니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은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반 총장은 또 위안부 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화 필요성 또한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 총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위안부 피해 여성을 만난 것은 2007년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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