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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사자패밀리', 왜 두바이 갈까



사육환경 개선위해 사자 9마리 등 4종 27마리 '두파이 사파리'로
두바이에서는 단봉낙타 3마리 한국으로 와


서울대공원은 동물 4종 27마리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시립동물원 '두바이사파리'로 보낸다고 11일 밝혔다.


두바이로 가는 동물은 사자 9마리(수컷 9), 돼지꼬리원숭이 5마리(수컷 3, 암컷 2) 필리핀원숭이 3마리(수컷 2, 암컷 1) 과일박쥐 10마리(수컷 5, 암컷 5) 등이다.

사자는 애초 6마리가 떠날 예정이었지만 무리를 이뤄 생활하던 사자들을 함께 지내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9마리를 보내기로 했다. 집단생활을 하는 사자들은 성체 수컷 1~7마리와 암컷 2~18마리, 새끼들이 무리를 이룬다.

동물들은 13일 오후 4시 서울대공원을 출발해 오후 11시50분 인천공항을 떠난다. 14일 오전 5시(현지시간) 두바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신 두바이사파리에서 단봉낙타 3마리(수컷 1, 암컷 2)를 받아들일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에는 단봉낙타가 수컷 한마리만 있어 종 보전이 기대된다. '화식조'는 협의 중이다.

서울대공원은 동물교환으로 남아있는 동물의 생활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사자의 경우 19마리 중 절반 가까이가 줄어 활동면적이 늘고 담당사육사의 관리도 더 수월해질 거라는 설명이다.

서울동물원과 두바이사파리는 지난달 서울에서 동물교환과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이번 동물교환은 적절한 개체수 조절을 통해 사육 중인 동물 복지를 향상시키고 반입동물을 통해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동물교환 뿐 아니라 직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선진동물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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