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3일 (금)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테니스]샤라포바 '금지약물 복용' 시인…"내 잘못"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8)가 금지 약물 복용을 시인했다.

샤라포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 호주오픈 대회 도핑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샤라포바는 "2006년부터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 때문에 약을 복용해왔다. 최근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올해부터 새로 지정한 금지 약물 리스트를 받았다. 하지만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샤라포바에게 문제가 된 약물은 멜도니움이다. 멜도니움은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2016년부터 새롭게 금지한 성분으로 심장병 치료, 혈류 개선 등에 쓰여온 약물이다.

샤라포바는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머리를 숙였다.

그는 "이번 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하지만 내 커리어를 이런 식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 다시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ITF는 샤라포바에 대한 조사가 끝날때까지 대회 출전을 제한할 계획이다.

지난 2001년 데뷔한 샤라포바는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통산 5번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 스타다. 샤라포바가 이날 중대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지자 은퇴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80  581  58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