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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맛있쥬?"…양파 생산량 올해 159만톤 '39년간 최고'



재배면적 줄였지만 날씨 좋아 생산량 증가…'가격 폭락'
통계청 19일 '2019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



양파 풍작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유명 연예인까지 나서 양파 소비를 독려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양파 생산량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0년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17.6%나 줄었음에도 기상여건이 좋아 되레 생산량은 올랐다.

보리와 마늘도 재배면적 축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각각 32.1%, 16.9% 늘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9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양파 생산량은 159만4450톤이다. 이는 지난해 152만969톤보다 4.8% 늘고 2017년(114만4493톤)보다는 39.5%나 증가한 수치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0년 이후 39년간 역대 최대치다.

재배면적은 오히려 줄어 2만1777헥타르(ha, 1ha=1만m2)가 됐다. 이는 지난해 2만6425ha보다 17.6% 감소한 것이다. 그럼에도 알이 굵어지는 시기에 적절한 강수가 따르는 등 기상여건 호조로 10아르(a, 100a=1ha)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27.2% 증가한 7322만 킬로그램(kg)이 됐다. 

지난해 생산량 폭등으로 재배면적을 줄였으나 기상여건은 그보다 더 좋아져 생산량이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양파 1kg당 소매가격은 올해 평균 1614원으로 재작년(2138원)부터 계속 곤두박질치고 있다. 가격은 계속 하락세를 보여 19일 기준 1304원으로 전날(1337원)보다도 떨어진 상태다.

보리 생산량은 20만3톤으로 전년대비 4만8602톤(32.1%) 늘었다.

보리도 마찬가지로 재배면적은 4만3720ha로 전년보다 7.4% 줄었다. 하지만 이삭 여무는 시기(5~6월) 일조시간이 풍부하고 병충해가 적어 10a당 생산량은 457톤으로 전년보다 42.4% 늘어 전체 생산량을 끌어올렸다.

마늘 생상량은 38만7671톤으로 전년보다 5만5930톤(16.9%) 늘었다.

마늘도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알이 굵어지는 시기 강수량 풍부 등으로 10a당 생산량이 전년보다 19.7% 늘어 전체 생산량이 늘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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