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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코스트코서 비번 경찰관이 총격…1명 사망



"경찰관, 말다툼 벌이다 위협 느껴 총 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대형 할인점 코스트코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는 비번이었던 로스앤젤레스(LA) 경찰관이라고 당국이 밝혔다. 이번 총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


경찰당국은 15일 성명을 통해 "수사 결과에 따르면 비번이던 LA 경찰관이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다"며 "아무런 도발 없이 한 남성이 아이를 안고 쇼핑하던 이 경찰관을 공격했다. 이에 따라 경찰관은 총격을 가했고 남성과 그의 가족 2명을 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는 리버사이드 출신의 32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부상한 남성의 가족들은 지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심각한 상태다. 용의자인 경찰관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총격은 LA에서 약 50마일 떨어진 코스트코 코로나 매장에서 14일 밤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였으며 이후 7~8번의 총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코로나 경찰은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코스트코 안으로 진입하자마자 바닥에서 부상자 4명을 찾았다"며 "사건은 종료됐고 현재로선 지역사회에 특별한 위협이 없다"고 말했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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