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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스웨덴 연결하는 '5G 고품질 영상 전송' 시연



KT가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스웨덴을 5세대(5G)로 연결하는 '5G 스카이십'(skyship)과 고품질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 시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지난 1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 연구소에서 진행됐다. 양국의 5G통신 분야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는 게 행사의 목적이다.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왕, 정부·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했다.

우선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5G 고품질 영산 전송이 시연됐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은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됐다.

5G 영상통화 나를 서비스를 통해 한국-스웨덴을 5G로 연결하는 실시간 영상통화 시연도 진행됐다. 한국과 스웨덴을 잇는 첫 5G 영상통화라는 데에 의미를 담아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국외대 학생과 5G 기술 개발애 첨요헌 KT 직원이 한국에서 영상통화에 참여했다. 나를 서비스는 3차원(3D) 아바타, 증강현실(AR) 이모티커 등 기능으로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오랜 기간 이어온 한국과 스웨덴 양국간 기술협력을 통해 5G 기술 성과를 선보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KT는 앞으로도 글로벌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인 5G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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