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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연락사무소 소장회의 9주째 불발…"여러 상황 고려"



北소장대리 현지 근무 중인데도 회의 불발 
통일부 "남북 합의 따라 개최 안해…정상 업무중"


북러 정상회담 이튿날인 26일에도 남북 개성 공동연락사무소의 소장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9주째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되지 않았다"며 "북측의 전종수 소장은 이번에 소장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점을 우리 측에 미리 통보했다"고 말했다. 

남북 소장 간 회의는 지난 2월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 번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다만 이전에는 북측 소장이나 소장대리의 불참으로 회의가 불발됐지만 이날은 소장회의를 주재할 수 있는 북측 김광성 소장대리가 현지 근무 중임에도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오늘 소장회의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남북 간 합의에 따라서 개최를 하지 않기로 정해졌다"며 "현재 정례적인 연락대표 협의나 운영 협의 등 남북 간 연락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측 통일전선부장이 김영철에서 장금철로 교체된 것과 관련해 북측 연락사무소 내 인사 변동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인 정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종수, 황충성(소장대리) 두 인사가 속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통전부 소속 대남기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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