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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中 제치고 美 최대 교역국 됐다…무역거래 15% 차지



중국 앞서…"무역 분쟁·계절적 요인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듭된 관세 및 국경 위협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처음으로 미국의 최대 교역국에 자리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미국과 멕시코 교역액은 974억달러(약 112조8400억원)로 캐나다(924억달러)와 중국(904억달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전체 미국 무역 거래에서 약 15%를 차지했다.

경제학자들은 멕시코가 최대 교역국이 된 이유는 계절적 요인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과 중국의 교역이 10% 이상 줄어든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시에 이 수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폄하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미국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WP는 설명했다.

미국 워싱턴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 멕시코 연구소의 덩컨 우드 소장은 "이건 매우 인상적이고 양국 간 무역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철강 관세나 이주민을 둘러싼 정치적 긴장에도 불구하고 무역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무역 관계는 10년 이상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멕시코 경제부 차관을 지낸 루이스 델 라 카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수치)에 놀랐다는 것은 미국이 이 주제에 대해 무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멕시코는 미국에 아주 중요한 시장이고, 곧 미국의 세계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해 미국·멕시코·캐나다가 서명한 무역협정(USMCA)이 각국에서 비준되면 교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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