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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아프리카 사이클론 사망자 총 700명 넘어서



로이터 "구조 기다리는 이재민 수천명"



지난주 모잠비크 등 남부 아프리카를 강타한 사이클론 '이다이'에 따른 사망자 수가 7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켈소 코레이아 모잠비크 국토환경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사이클론 '이다이'의 영향으로 모잠비크에서만 현재까지 모두 41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짐바브웨와 말라위에선 각각 259명과 59명이 숨져 현재까지 이들 3개 나라에서 집계된 사망자 수는 최소 732명에 이른다.

'이다이'는 지난주 시속 170㎞의 강풍을 동반한 해 모잠비크 동부 항구도시 베이라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상륙한 뒤 말라위·짐바브웨를 향해 서진하면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냈다.

로이터는 "현재도 수천명의 이재민이 각지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코레이아 장관도 이날 베이라 공항에 마련된 구조대책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황이 호전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나쁘다"면서 "헬리콥터와 보트를 이용해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지만, 아직 1500여명이 옥상과 나무 위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이다이의 영향으로 쏟아진 폭우 때문에 베이라 지역 저지대가 물에 잠겨 모잠비크 부지강과 풍궤강의 댐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적십자·적신월사는 베이라에서 콜레라 발병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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