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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63명…연락두절 600명 넘어



570㎢ 면적 태워…진화율 40% 수준
캘리 남부 '울시파이어' 사망자 3명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 '캠프파이어'로 인한 사망자가 63명으로 늘어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뷰트카운티 코리 호네아 경찰국장은 15일(현지시간) 구조대원이 시신 7구를 추가로 확인해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락이 끊긴 실종자는 631명으로 하루 사이에 갑절 이상 증가했다. 호네아 국장은 '일주일 전 화재가 발생했을 때 걸려왔던 긴급 전화들을 확인하면서 실종자 수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뷰트카운티에서 발화한 캠프파이어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산불로 기록됐다. 단일 산불 최대 인명 피해로 기록된 1933년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 화재보다도 훨씬 큰 피해를 냈다.

캠프파이어는 뷰트카운피 파라다이스 마을을 덮쳐 마을 전체를 폐허로 만들었다.

현재까지 캠프파이어로 인한 피해 면적은 14만1000에이커(570㎢)로 서울(605㎢)의 약 94%에 해당한다. 주택을 포함한 건물 1만1862채가 잿더미로 변했다. 진화율은 40% 수준이다.

동시에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 '울시파이어'는 9만8362에이커(398㎢)를 태우고 건물 435채를 파괴했다. 3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진화율은 약 62%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불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7일 캘리포니아를 방문해 산불 피해 상황을 살필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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