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1일 (화)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朴대통령 탄핵 찬성 78.4% vs 반대 18.6%…하야 75.5%



중앙일보 긴급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8명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심의 향배가 중요한 탄핵 정국에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지난 21~22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탄핵에 찬성한다'는 대답이 78.4%로 다수를 이뤘다. 

찬성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찬성한다'가 54.3%, '찬성하는 편이다'가 24.1%로 각각 나타났다.

'반대'는 18.6%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약간 반대한다'가 12.6%, '매우 반대한다'가 6%였다. 모름·무응답은 3%였다.

박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뒷받침하는 대구·경북(TK)에선 67.9%가, 부산·경남(PK)에선 70.3%가 탄핵 추진에 찬성했다.

세대별로는 20대(90.1%), 30대(86.6%), 40대(86.7%), 50대(73.7%), 60대 이상(60.1%)으로 탄핵 찬성비율이 각각 나타났다.

대통령의 거취에 대해서도 '하야(75.5%)'가 다수로 나타났다. '당장 스스로 하야 해야 한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높게 나왔고 '하야 일정을 정해 놓고 퇴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35.3%로 집계됐다. 

'여야가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16.9%였고 '퇴진 반대 및 임기를 마쳐야 한다'는 2.2%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6.4%였다.

응답자 중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의견만 따로 살펴도 '즉각 하야해야 한다'는 응답이 17.2%, '시간을 정해놓고 단계적으로 하야해야 한다'가 29.6%, '탄핵'이 26.1%였다.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10명 중 7명이 임기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쪽에 손을 든 셈이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는 응답은 62.6%, 반대는 24.3%였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에서는 탈당해야 한다는 응답이 39.3%, 반대가 52.7%로 조사됐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1.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8.1%로 각각 나타났다. 뒤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10.1%,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9% 순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내 대선주자 지지율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전 대표가 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유승민 의원(1.8%), 오세훈 전 서울시장(1.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487  488  48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