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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골대 옮겼다…이제 내년 긴축속도에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 AFP=뉴스1>


11월 FOMC 의사록 '美 경기 건강하다' 확신



월스트리트가 이미 다음달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 투자자들은 내년 긴축 일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대니엘 디마르티노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자문위원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이 내년 '몇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릴지 생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르티노는 이날 CNBC에 출연해 "연준이 골대를 옮긴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신호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내년 금리 인상 회수에 대한 신호가 감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이후의 긴축 사이클에 집중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11월 FOMC 의사록에는 곧 금리 인상에 나서도 될 만큼 미국의 경기가 건강하다는 위원들의 확신이 담겼다. 이에 다음달 FOMC에서 정책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더욱 굳어졌다. 

17명의 FOMC 위원들은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투표권을 가진 10명의 위원들을 포함됐다. 

특히 일부 위원들이 연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도 다음 달 정책 금리 인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일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이 지나치게 지연될 경우 미국의 경제 회복에 오히려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감도 드러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다음달 13~14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인상이 결정될 가능성을 93.5%의 확률로 반영 중이다. 

다만 디마르티노는 "연준은 트럼프의 대규모 부양책 이외에도 고려해야할 사안이 많다"며 "중국의 상황, 신흥시장의 달러표시 채권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연준은 신흥시장의 상황을 무시할 수 없다"며 "금리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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