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종로타워 앞서 300명 집회
26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에 전국 대학 교수 수백명이 참여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목소리를 낼 계획이다.23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등 전국 대학 교수 300여명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 앞 인도에서 열릴 촛불집회에 참여한다.이날 집회에는 서울대 교수들이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서울대 교수 일동'이라는 깃발을 들고 집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별 대학 차원에서의 교수 공동행동은 처음이다.민교협 관계자는 "이날 집회에는 총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라며 "서울대 이외에 다른 대학 교수들의 공동행동은 아직까지는 파악된 게 없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