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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朴, 민심에 항복해야…기회 놓치면 유혈혁명될지도"



"野 추천 국무총리 임명하고 권한대행 요청해야"
박주현 "필요시 전원委소집" 문병호 "탄핵열기 확산계획"



천정배 국민의당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국정정상화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 본부장은 23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야당에게 국무총리 추천 전권을 위임해 야당이 추천한 인물로 새 국무총리를 임명하겠다고 하고 이를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천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운동본부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민심에 항복하고 대통령 책무를 수행할 마지막 순간"이라며 "그가 마지막 기회마저 놓친다면 이번 시민혁명은 명예혁명을 넘어 프랑스혁명 같은 '유혈혁명'으로 전환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천 본부장은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의 탄핵 추진 의원들로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 확보는 무난해졌다"며 "박 대통령은 무기를 버리고 손을 들고 순순히 항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민심에 항복하겠다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즉각 중단하라"며 "한중일 정상회담 같은 외교에서도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총리가 임명되는 즉시 스스로 사고로 인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선언하고 헌법 71조에 따라 총리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할 것을 요청하라"며 "박 대통령을 둘러싼 지금 상황, 박 대통령 자신의 주관적·심리적 상태로는 스스로 직무수행을 할 수 없다 선언한다면 헌법규정상 사고로 봐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운동본부 내 국정정상화대책추진단장인 박주현 의원은 "하야를 거부한 박 대통령에게 야3당이 탄핵의 칼을 빼들었지만 국민 눈에는 정족수, 헌법재판소 탓만 하며 머뭇거리는 듯 보인다는 평가도 나온다"며 "야3당 지도부는 탄핵과 새 국무총리 선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원위원회를 소집해 여야 의원 모두의 집단지성을 통해 민심을 수렴해야 한다"며 "탄핵절차를 진행함과 동시에 여야 합의 총리를 국민 앞에 내놔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 대통령 퇴진 국민운동추진단 공동단장인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은 "국민의 편에 서 일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 상대로 무모한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다"며 "심지어 검찰을 상대로도 치킨게임을 불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마디로 대통령은 이성을 상실했다. 하루빨리 석고대죄하고 퇴진하는 게 국민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며 "오는 26일 촛불집회에 거당적 참여를 계획하고 있고, 전국을 돌며 당원·국민 시국토론회를 열어 대통령 퇴진·탄핵에 대한 국민 지지열기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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