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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들 "박근혜 정권 퇴진 위해 30일 동맹휴업할 것"



"오늘날 진리는 강의실이 아닌 박근혜 퇴진시키는 거리에 있어"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11.30 동맹휴업'을 22일 선포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1시쯤 관악캠퍼스 행정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날 진리는 강의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바로 그 거리에 있다"며 오는 30일 동맹휴업을 할 것을 선언했다. 

총학생회는 "5% 국정운영 지지율과 100만의 촛불, 박근혜의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으나 대통령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며 "박근혜가 스스로 대통령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박근혜를 끌어 내리는 것은 이제 모든 민중의 단일한 과제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중은 일손을 내려놓고 거리고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이 30일 총파업을 예고했고 농민들은 농기계를 끌고 벌써 거리에 나왔다"며 "박근혜를 더 이상 사회의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으며, 박근혜의 세상이 저대로 굴러가도록 놔둘 수 없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지난 12일 민중총궐기에 모인 3000명의 서울대 학생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뜨겁게 외치며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어진 동맹휴업 지지 서명운동으로 4일 동안 300명의 학우들이 함께 발의해 학생들의 요구와 힘으로 동맹휴업을 정당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나라는 망가져있다. 엉망인 나라에서 무기력하게 살 바에야 엉망인 나라의 일상을 거부할 것"이라며 "박근혜가 진정 퇴진할 때까지 이 나라에 일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동맹휴업 당일인 30일 오후 2시부터 학내 행진을 시작해 동맹휴업대회를 진행한 뒤 오후 5시부터 학교 밖에서 행진을 할 예정이다. 또 서울대 교수에게도 동맹휴업에 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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