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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청와대 비선진료 김상만 원장, 녹십자서 사의 표명



21일 오전 구두로 표명…주사제 반출 장본인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주사제를 투여해 비선진료 의혹을 일으킨 김상만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전 차움의원)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대통령 자문의사에 불과한 신분으로 주치의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을 직접 진료한 데다 병원 진료기록부를 가명으로 작성한 뒤 주사제를 반출한 불법행위가 의심돼 검찰 고발이 이뤄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김 원장은 지난 14일부터 휴직 상태로 출근하지 않았다"며 "21일 오전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녹십자 측은 김 원장 사직 절차에 대해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답했다.

김 원장은 전 직장인 차병원그룹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에서 2010년부터 비서실세 최순실씨, 최순득씨 자매뿐 아니라 박 대통령을 진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선진료 의혹을 일으켰다. .

보건복지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최씨 자매 대리처방 의혹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원장은 2013년 3월부터 수차례 최순득씨 이름으로 주사제를 처방한 뒤 직접 청와대로 가져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로 반출한 정맥주사는 간호장교가 박 대통령에게 주사했고, 피하주사는 김 원장이 직접 놓았다는 게 복지부 조사 결과다. 

최순실씨 언니 최순득씨 진료기록부에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후 '청', '안가'로 표기된 것이 총 12회 발견됐다. 이 중 2번은 처방이 취소된 메모가 있어 최소한 10회는 박근혜 대통령에 주사제가 처방된 것으로 보인다. 

김 원장은 연세대학교와 아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수련을 밟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아주대학교 가정의학교실 조교수와 가정의학과장을 거쳐 삼성제일병원(현 제일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차움의원에 재직하면서 최씨 자매와 박 대통령을 진료했으며 2014년 2월 퇴사한 뒤 녹십자이이메드로 자리를 옮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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