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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성폭행 신고 英여성 되레 간통 혐의 체포



두바이를 관광중이던 한 20대 영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되레 자신이 간통 혐의로 체포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해 여성에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있는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으나 여권은 몰수된 상황이다. 

영국 외무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된 영국인 여성을 지원하고 있다"며 "가족들이 피해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를 강간한 용의자는 영국 버밍엄 지방에서 온 2명의 남성으로 영국 국적이라고 이 단체는 밝혔다. 

이 단체는 용의자 2명은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현지 매체는 이들의 여권도 몰수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용의자 2명에 대해서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피해 여성이 향후 재판에 회부될 가능성이 높으며 재판을 받을 경우 징역이나 추방, 심지어 석살(돌로 쳐 죽이는 처형 방식)까지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라드하 스털링 단체 대표는 "두바이가 속한 아랍에미리트(UAE)에서는 과거에도 성폭행 피해자가 처벌을 받는 비슷한 사건이 종종 발생해왔다"며 "최근 발생한 사건들을 볼 때 범죄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피해자의 안전이 여전히 보호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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