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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환자에게 머리카락 자동이식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탈모 환자에게 자동으로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 번에 25개의 모낭을 연속적으로 심을 수 있는 자동 식모기 기술개발에 성공, 2017년부터 본격 상용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ETRI는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및 의료기기/로봇연구소와 대전 소재 ㈜덴티스 등과 손잡고 자동식모기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모발이식의 경우 사람의 후두부 두피 영역 중 일부를 절개, 2000여개의 모낭을 한 개씩 심는데 평균 4시간이 걸렸으며 환자 1명당 의사의 팔 움직임도 1km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번 기술개발로 수술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팔 움직임도 100여m에 불과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수술시간의 단축으로 수술비도 절감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연구진이 개발한 식모기는 정밀가공은 물론 모터, 모터제어, 임베디드SW제어기술 등을 활용해 식모기 설계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을 개발해 임상시험까지 마쳤다. 

ETRI는 이 기술이 수술시 바늘의 전·후진 속도 조절도 가능하고, 총 수술시간 및 이식 모낭 개수를 자동 계산해 디스플레이에 표시도 해준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두피 상태 및 모낭의 크기를 고려해 바늘의 깊이, 봉의 이동 거리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의료 임상환경과 IT 및 기계공학의 융합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두피에 모낭이 잘 안착되게 해주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

최은창 의료IT융합연구실장은 “임상실험을 바탕으로 향후 의사의 수요를 꾸준히 수용해 멸균·소독, 식모기 경량화, 식모수준의 속도향상 등을 포인트로 상용화 개발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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