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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택 회사에 광고밀어주라" 안종범 전 수석 현대차에 외압정황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자 '문화계 황태자'로 불리는 차은택 씨가 13일 오후 검찰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도착해 호송차에서 내리고 있다. 2016.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현대기아차가 차은택 광고회사에 광고를 밀어주도록 청와대로부터 외압을 받은 정황이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차은택씨가  실소유주로 알려진 플레이그라운드는 올 5월부터 9월가지 60억원대 규모의 현대기아차 광고 5편을 따냈다. 당시 설립된지 한달도 안돼 따낸 광고인데다 막판에 바뀐 것이어서 광고업계에서 수상한 일로 받아들여졌다. 

원래 전략적으로 기획된 광고로 계열사 이노션외에 중소업체에 개방해 상위 3곳이 선발됐다. 그런데 막판에 가서 갑자기 이노션이 배제되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플레이그라운드로 일감이 돌아갔다.

이와 관련 13일 SBS TV는 "안종범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플레이그라운드에 광고를 밀어주라는 요지의 압박을 받았다"는 요지의 현대차 고위임원의 진술을 확보·보도했다. 검찰도 이같은 내용의 진술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외압사실을 시인하지는 않아 왔다. 차은택 광고회사의 수주와 관련해서도 "계열사 일감몰아주기를 비켜가기 위한 것"이라는 해명을 해왔다. 그러다 대기업 총수가 잇따라 소환되면서 심경을 바꿔 못했던 말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100만 촛불시위가 있던 12일 검찰에 소환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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