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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소셜미디어, 내 당선 도와…이젠 자제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3월 공화당 경선 당시 모습.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소셜미디어가 주류 매체에 대한 대항 수단으로서 자신의 당선을 도운 점을 인정하면서도 백악관에 입성한 뒤로는 사용을 아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CBS방송 '60미닛'에 방영될 인터뷰에서 대통령 신분으로 소셜미디어 사용을 자제할 것이라고 약간의 머뭇거림을 담아 약속하면서도 SNS 사용 자체는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전 공개된 대담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수적으로 더 많은 권력을 갖고 있었단 점은, 내 앞선 모든 선거 승리를 도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및 대선 라이벌들이 "내가 쓴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썼지만 결국 내가 이겼다"며 "소셜미디어는 그들이 쓴 돈보다 큰 힘을 갖고 있다고 본다. 내가 이를 어느 정도는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과거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라이벌들을 조롱하거나 비방하는 용도로 트위터를 적극 이용해 왔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2800만명에 달하며 하루 전날만 해도 10만명이 추가로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하며 소셜미디어가 "위대한 커뮤니케이션 형식" "아주 유행하는 곳"이라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가 (소셜미디어를) 사랑한다는 건 아니지만 이건 분명 말을 퍼뜨리긴 한다"며 "나에 관한 나쁜 이야기 또는 부정확한 얘기를 누군가가, 예를 들어 케이블 방송이 하게 되면 내겐 (소셜미디어가) 그에 맞서 싸울 수단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해도 소셜미디어를 그러한 용도로 쓰겠냐'는 질문에 대해선 "아주 자제할 것이다. 내가 쓸 거라면 아주 자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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