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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노벨상 시즌 3일 개막…한국인 수상 여부 주목



2016년 노벨상 시즌이 이틀 뒤부터 시작된다.

노벨상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물리·화학·문학·평화·경제학 등 6개 분야에 걸쳐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3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오후 6시30분)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가장 먼저 발표되며, 4일에는 물리학상, 5일에는 화학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이어 7일에는 평화상 수상자를 발표한 뒤 마지막 날인 10일 경제학 부문 수상자가 공개된다.

문학상 발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통적으로 목요일에 발표돼온 것을 고려하면 6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AFP=뉴스1

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을 기려 물리학·화학·생리/의학·문학·평화상 분야가 제정됐으며 경제학 부문은 1969년 새로 추가됐다. 전체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한다.

물리·화학·경제학상은 스웨덴 학술원이, 생리의학상은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문학상은 스웨덴 한림원이 각각 선정한다. 다른 노벨상들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수여되지만 평화상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수여된다.

노벨상 상금은 각 분야 당 800만 크로나(약 10억2500만원)로 분야별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 이를 나눠 갖게 된다. 노벨재단은 전세계 경제위기로 기금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12년부터 상금을 기존 1000만 크로나에서 800만 크로나로 대폭 줄였다.

노벨상 수상자는 발표 직전까지 비밀에 부쳐져 예측이 힘든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고은 시인.© News1

한국에서는 2005년부터 꾸준히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 거론되어온 한국의 고은 시인의 수상 여부가 주목된다. 현재 가장 수상확률이 높은 작가 1위는 5대1의 배당률을 보이는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이며, 고은 시인은 33대1로 13위다. 시리아의 저명 시인 아도니스(86)도 수상 유력후보로 급부상했다.

평화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후보는 52년에 걸친 내전을 종식한 역사적 평화협정에 서명한 콜롬비아다.

그외에도 러시아의 인권·난민 운동가 스베틀라나 간누슈키나, 시리아 공습 피해자들을 돕는 민간구호단체 '화이트 헬멧', 시리아 난민을 도운 그리스 섬 주민들, 이란 핵협상 합의안을 이끌어낸 협상단, 미국 정찰활동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등이 거론된다.

19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73번의 노벨상이 수여됐으며 공동수상자를 포함한 전체 노벨상 수상자는 874명의 개인과 26개 단체 등 총 900명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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