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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북한 수학 영재 국내 입국…태영호 망명 두달만에



<홍콩 언론이 포착한 탈북 학생의 모습. (사진출처=동망)© News1>


홍콩 매체 보도…정부는 "확인 불가" 입장



태영호 주영 대사관 공사의 망명으로 세간이 떠들썩했던 지난 8월초로부터 두달이 채 안된 시점에 추가 탈북자가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매체는 지난 7월 수학올림피아드 참석차 홍콩을 방문했다가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한 북한 학생이 지난 주말 한국에 도착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8세로 알려진 탈북 학생은 한국총영사관에 망명 신청을 했으며 홍콩에 도착한 지 약 80일만에 한국에 입국했다.

이 학생의 이름은 리종열(Jong Yol-Ri)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그간 이 학생이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서 생활했으며, 영사관은 24시간 경비 체계가 가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총영사관 측은 이 학생을 위해 옷을 추가로 구입하기도 했다"며 그가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중이었다고 덧붙였다.

한때 이 학생이 홍콩에 머물다 제3국행을 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제3국행을 선택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학생은 제57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참가를 위해 7월 6일부터 홍콩에 머물다 같은달 19일 대표단과 함께 광저우(廣州)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16일 저녁 사라진 뒤 한국총영사관을 찾아 망명을 신청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한편 정부는 이 학생의 입국사실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정부로서는 탈북 관련 구체사항에 대해서는 탈북민의 신변안전, 관련국과의 외교문제 등을 감안, 확인해 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양해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탈북민 문제 발생시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탈북민의 안전이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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