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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1차 토론] 토론후 건강 우려는 오히려 트럼프



26일 1차 미국 대선 TV토론회가 종료됐다. 이날 외신과 전문가 등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사진)을 상대로 토론회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평가했다.@ AFP=뉴스1



"클린턴은 스태미나가 없다.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엄청난 스태미나가 필요하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후보는 26일(현지시간) 1차 대선 TV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건강을 문제삼아 이 같이 말했다.  

하지만 이날 토론회가 끝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트럼프의 건강에 대한 이야기로 도배됐다. 트럼프 후보가 토론회 내내 코를 훌쩍였기 때문이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럼프의 건강을 염려하는가하면 트럼프가 클린턴 후보를 공격했던 방식 그대로 "트럼프가 건강에 대해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비아냥댔다.

트위터 이용자 챔프넬라(@champnella)는 "트럼프가 '팩트와 진실'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용자 제니퍼 보렌(@jib00101)은 "오늘밤 힐러리 클린턴에 맞서기에 도널드 트럼프의 스태미나가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후보가 이날 토론회에서도 거듭 지지한 경제 낙수효과(trickle down effect) 즉, 부유층에 대한 소득 증대가 서민에까지 떨어진다는 경제 관념을 들어 트위터 이용자 록사나 오르테가(@roxanaortega)는 "낙수효과 경제정책은 그의 콧물과 같다"고 비아냥댔다.

인터넷에는 토론회 연단에 선 토론회가 연신 휴지로 코를 움켜쥐는 합성 사진 등도 올라왔다. 또 트럼프 캠프의 선거 구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을 '콧물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수정한 사진도 화제가 됐다. 
26일 대선 1차 TV토론회에서 자꾸 훌쩍인 트럼프 후보를 겨냥 한 트위터 사용자가 손수건을 건넸다. [출처=트위터]© News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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