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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상 티파니, 새해 루이비통 자회사 된다



임시주총서 합병안 추인…인수가액은 158억달러


미국 보석상 체인 티파니와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비통(LVMH) 간의 다사다난했던 인수·합병 논의가 마침내 종착점을 향해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티파니는 30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LVMH와의 합병안을 99% 이상 찬성으로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티파니는 새해 초 LVMH의 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당초 LVMH는 작년 11월 티파니 측에 회사 인수를 제안했었다. 당시 LVMH가 제시한 인수가액은 162억달러(약 17조5900억원)이었다.

그러나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의 여파로 경기가 나빠진 데다, 미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 간의 무역마찰 또한 계속되자 LVMH는 올 9월 "티파니 인수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었다.

이와 관련 티파니 측은 미 법원에 LVMH의 인수계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공방을 벌이기까지 했다.

LVMH는 이후 티파니와의 재협상을 벌여 인수가액을 앞서 제시했던 것보다 4억달러 가량 적은 158억달러(약 17조1500억원) 수준으로 낮추는 데 합의했고, 이 같은 내용의 합병안이 이날 티파니 주총에서 최종 의결됐다.

로이터는 "LVMH의 티파니 인수는 이미 규제당국으로부터도 허가를 받았다"며 곧 후속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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