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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사망 80대 남성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인



나머지 가족 3명도 검체 채취 분석 중
밀접접촉자·능동감시자 11명, 지역사회 ‘긴장’



영국에서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일산 일가족 중 사망한 남성에 대한 겸체 분석 결과 결국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치에 나섰다.

고양시는 우선, 방역대책본부에서 이 가족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과 함께 맨투맨으로 중점적인 자가격리 관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토록 당부하고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 대상자 11명에 대해서는 현재 2차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6일 사망한 80대 남성 A씨는 이달 13일 영국에서 가족 2명과 함께 입국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달 8일 가족 한 명인 B씨가 먼저 입국한 뒤 자가격리를 거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13일 입국자들이 최초 검사 결과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를 하다 A씨가 26일 심정지로 사망, 사후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튿날 나머지 가족 3명도 검사 결과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A씨가 사망한 직후 검체를 채취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분석해 왔으며, 이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자 나머지 가족 3명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 중이다.

한편, 고양시는 사망 확진자 가족의 이동동선을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A씨의 경우, 13일 영국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26일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이동 중 자택 복도에서 심정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 부축 등 도움 준 주민 3명과 출동 구급대원 4명(방호복 착용)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함께 입국한 두 가족은 13일부터 자가격리로 동선이 없다.

또한, 지난달 8일 먼저 입국한 B씨는 13일 자가용 이용 공항으로 가족을 마중 갔으며, 상봉 후 14일부터 22일까지 마스크를 착용, CCTV 분석결과 밀접 접촉자는 없었다. 그러나 23일과 26일 일산동구 소재 모 병원에 방문해 접촉한 3명, 23일 일산동구 소재 미용실에 방문해 접촉한 1명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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