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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입국자 격리해제전 진단검사…영국발 항공 운항중단 1주 연장



영국발 입국자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내년 1월 17일까지 연장
남아공발 입국자도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발견되면서 정부가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기한을 내년 1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발견되고 있는 만큼 해외 모든 입국자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시행 중인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을 1주일 연장하되, 추이를 점검하며 운항중단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영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어, 해외로부터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해제 전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국가에 적용해오던 것을 모든 해외발 입국자로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정부는 영국을 포함해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발견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제출 대상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나 공무, 인도적 사유 이외의 신규비자 발급은 중단된다.

영국발 입국자의 격리면제서 발급제한 기한도 기존 이달 31일까지에서 내년 1월 17일까지로 한시적으로 연장된다. 남아공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격리면제서 발급제한을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영국발 입국 확진자 검체에 대한 전장유전체 분석 중 지난 22일 입국한 런던 거주 일가족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들은 입국시 검역과정에서 실시한 검사결과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다.

해당 바이러스의 변이 부분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다중 돌연변이이다. 숙주세포수용체결합부위 (RBD)인 501번째 아미노산 변이와 69-70번째 아미노산 결실, 145번째 아미노산 결실 등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빠른 것으로 평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강화를 권고했고, 임상 중증도 및 백신 효능 등의 관련성에 대해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영국 등 변이 바이러스 발생 국가 입국자 중 확진자에 대해서는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해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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