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 계정에 "박 대통령이 얼마 전 받은 독특한 두 개의 액자를 소개한다"는 글과 함께 빨간 색 상의를 입고 미소 짓는 박 대통령과 한복 차림의 박 대통령을 흑백으로 표현한 초상화 사진을 게시했다.
청와대는 이들 초상화에 대해 "하나는 종이 쌓기 방법인 '페이퍼 스택(paper stack)' 기법으로 제작된 이승호 작가의 박 대통령 초상화이며, 또 하나는 임기준 조각가가 검정 대리석을 60일 간 바늘과 고무망치로 한 땀 한 땀 쪼아내서 박 대통령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끊임없는 창조적인 발상과 표현을 시도하는 예술작품들"이라며 "도구의 다양함만큼 표현 방법도 다양해 작품을 접하는 느낌과 감동이 배가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