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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경쟁 후끈..국산 오리지널 '자이데나' 값 최대 67% 인하



물량 쏟아지는 비아그라·시알리스 제네릭 가격에 맞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오며 경쟁이 치열해진데 대응해 동아에스티가 자사 오리지널 발기부전약인 ‘자이데나’의 약값을 자진해서 크게 낮췄다.


28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자이데나는 지난 1월부터 1정당 비보험 약값을 기존보다 최대 67% 인하해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 제네릭 의약품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다. 높아진 가격경쟁력을 토대로 동아에스티는 향후 자이데나의 판매량을 현재의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번 약가인하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에서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자이데나를 처방 받아 약국에서 종전 보다 55%~67%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발기부전치료제는 건강보험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국마다 판매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이에 따라 고용량인 자이데나 200mg 제품은 기존 정당 평균 1만2000원에서 현재 5000원대로 내려갔다. 저용량인 100mg 제품은 기존 평균 7000원에서 3000원대로,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요법제제인 75mg(고용량)과 50mg(저용량) 제품은 정당 4000원, 3000원선에서 1700원대로 낮아졌다.

비아그라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팔팔’은 현재 고용량이 5000원대, 저용량 2500원대여서 가격이 내려간 자이데나와 약값이 비슷하다. 시알리스 제네릭인 한미약품의 ‘구구’와 종근당의 ‘센돔’도 고용량 5000원, 저용량 3000원대이다. 구구와 센돔의 데일리요법 저용량 제품 가격 역시 자이데나 데일리요법제와 비슷한 각각 1700원, 1300원대로 형성돼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 발기부전치료제는 환자에 따라 제품 효과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고, 제품 구매 시 가격이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이데나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판매되며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가격인하를 통해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 같은 전략에 따라 자이데나는 지난 1월 처방량이 42% 늘었다.

자이데나는 동아에스티가 지난 1997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2005년 선보인 국산 최초이자 세계 네 번째 발기부전치료 신약이다. 지난 10년간 약 1390억원이 판매됐기 때문에 연평균 매출액은 약 100억원 이상이다. 

특히 자이데나는 두통과 홍조, 소화불량, 비염 등 기존 발기부전약들의 부작용을 상당부분 줄였다. 아울러 2006~2007년 추가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당뇨와 고혈압 환자에도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매일 1정씩 먹는 자이데나 데일리요법제는 본인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연스런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도 찾을 수 있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이데나의 특허만료는 2022년이지만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이 워낙 많이 나오는 바람에 특허만료에 앞서 자진해서 값을 깎게 됐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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