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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센놈이 온다"…'개봉박두' 갤럭시S7·엣지 출고가 얼마일까



83만~86만원 책정될 듯…전작 갤럭시S6 국내 가격은 85만8000원


역대 갤럭시S 시리즈의 기술력이 총집약된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가 오는 11일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성공 여부를 좌우할 '출고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7·갤럭시S7 엣지의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하거나 소폭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이 대세가 된 만큼 삼성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제히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삼성이 밝힌 글로벌 공식 출시일은 3월 11일이다. 전작인 갤럭시S6과 갤럭시S6 엣지가 지난해 4월 10일 출시됐으니 갤럭시S7은 한달 일찍 조기출격하는 셈이다. 

삼성은 지난달 28일부터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이통사 매장,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 갤럭시S7을 전면배치하며 세몰이를 하고 있다. 이통 3사도 삼성 기어VR 등의 사은품을 앞세워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도 갤럭시S7 판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월 '갤럭시 언팩' 행사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환율, 유가, 국가별 경제상황 등 올해 변수가 많지만 전작대비 갤럭시S7 판매량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관건은 출고가다. 공식적인 출고가는 4일 이통 3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작인 갤럭시S6와 비교하면 갤럭시S7 출고가는 83만~86만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저장공간 32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지난해 갤럭시S6 출고가는 85만8000원이었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 지난해 책정된 가격이 97만9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해 90만원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방수·방진기능, 세계 최초 듀얼픽셀 카메라,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이 추가되며 기능은 향상됐지만 큰폭의 가격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에는 삼성의 갤럭시든 애플의 아이폰이든 전작을 잇는 최신 제품이 나오더라도 출고가는 큰 차이가 없다"면서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은 전작과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낮추는 전략이 판매량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보다 1주일 앞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과 비교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미국의 T모바일의 경우 갤럭시S7 32GB 모델을 669.99달러에 예약판매하고 있다. 한화로 약 82만4000원이다. 

특히 T모바일은 지난해 갤럭시S6 예약판매도 진행했는데, 당시에는 32GB 갤럭시S6을 679.92달러에 판매했다. 1년만에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낮아진 것이다. 

국내에 중저가폰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갤럭시S7 출고가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0만~50만원대 가격에 프리미엄급에 버금가는 성능의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도 고가 정책을 유지하기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럭시S7은 최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서 이통사들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중저가폰과 차별화되는 성능을 갖춘 제품이기에 80만원 중후반대에서 합리적인 출고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주요 사양 비교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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