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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정 성매매의혹' 여성연예인 4명 모두 검찰조사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뉴스1 © News1 변지은 인턴기자>

재력가와 성관계 갖고 대가받은 혐의…조만간 기소 여부 결정


재력가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여성연예인 4명이 모두 검찰 조사를 마쳤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이정현)는 지난 16일 배우 A씨와 연기지망생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다.

또 검찰은 같은 날 걸그룹 출신 배우 L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5일에도 가수 C씨(29)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3시간 가량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고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이들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씨(41)와 직원 박모씨(34)를 구속했다. C씨 등 성매매 여성 4명과 성매수 남성 2명은 불구속입건됐다.

강씨는 배우 성현아씨 등 여성연예인을 재력가에게 소개해주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검찰은 강씨 등에 대한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23일까지 조사를 진행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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