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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연쇄 테러 34명 사망…IS "우리 소행"



벨기에 정부, 공항 테러 용의자 CCTV 공개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 등에서 22일(현지시간)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4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반 마이외르 브뤼셀 시장은 이날 브뤼셀 지하철역 3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20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마이외르 시장은 부상자 가운데 약 40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면서 사망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울러 2건의 폭발이 연달아 발생한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에서는 최소 1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브뤼셀 소방당국 대변인은 밝혔다. 

다만 마이외르 시장은 "공항에서 약 2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언급, 소방당국의 통계와 차이를 보였다. 

벨기에 연방검찰과 경찰은 이날 공항 테러 용의자 3명의 모습이 담긴 CCTV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서 용의자들은 여행가방을 실은 카트를 끌면서 공항 입국심사대를 통과했다. 

아직 용의자들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IS 연계 통신사인 알 아마크(Al amaq)는 이번 브뤼셀 연쇄 폭탄 테러가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보도했다. 

알아마크는 이날 "IS 전사들이 22일 벨기에 수도 브뤼셀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하철역과 공항에 폭탄 벨트 등으로 폭발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벨기에에서는 앞서 파리 테러를 자행한 살라 압데슬람(26)이 18일 브뤼셀 몰렌베이크에서 전격 체포된 이후 조직이 노출된 IS의 보복 공격 가능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오늘은 비극의 날이자 암흑의 날"이라면서 "테러 행위는 비겁하고 맹목적인 공격이었다"고 맹비난했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부터 3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미셸 총리 대변인은 AFP에 "24일까지 사흘 동안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가 계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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