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문재인 1위, 오세훈 2위·유승민 6위로 약진
20대 총선에서 47석으로 줄어든 비례대표 의석수 중 새누리당이 21석, 더불어민주당이 14석을 얻을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7.8%, 더민주 26.7%, 국민의당 12.5%, 정의당 9.5% 순으로 나왔다.이 정당 지지도를 비례대표 의석수에 적용하면 새누리당 21석, 더민주 14석, 국민의당 7석, 정의당 5석이 나오게 된다.같은 여론조사에서 공천을 가장 잘못한 정당에 대한 질문엔 당대표의 '옥새투쟁'이 일어났던 새누리당 51.5%,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셀프공천' 파동이 있었던 더민주가 22.9% 응답이 나왔다.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23.1%,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7.8%로 2위를 차지했다. 직전 조사에서 2위였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9%로 3위로 하락했다.4위는 박원순 서울시장(9.0%), 5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8.1%), 새누리당 공천파동 끝에 탈당한 유승민 의원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7.8%를 얻어 6위에 올랐다.이 여론조사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전국 만 19세 이상 유권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자동응답시스템 임의걸기(RDD) 방식·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