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1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구사일생 문희상 “최고 지도자가 뭐든지 남탓만 해”



文 "민심이 요동치면 세상을 엎고 역사가 바뀐다"


4·13 총선 의정부 갑에 출마한 문희상(71)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문 후보는 "이 못난 문희상이 의정부의 자존심 문희상이다. 살아서 돌아왔다. 한결 같이 나를 응원한 여러분들이 나를 지켜줬다"고 말했다.

또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만물의 계절이다. 며칠 전에는 우리들의 대장, 안병용 시장이 대법원 판결로 살아서 돌아왔다. 문희상도 다시 살아서 왔다"며 "안 시장과 함께 문희상이 아직도 의정부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할 만큼 했잖아'라는 말도 듣고, 도도한 강물처럼 밀려서 밀려서 세대교체도 되는 것이 정석이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죽어야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철학을 배웠다. 어디다 대고 나한테 의정활동, 지역활동, 정당활동을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특히 "어떤 사람들이 당을 버리고 떠날 때 세월호 선장하고 다를 게 뭐가 있느냐고 지적했다. 뛰쳐나가서 당을 만든 사람들이 후보 3번을 냈다. 그들은 도망간 사람들이다.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속은 타도 겉은 태연하게 선당후사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적이 일어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섰다. 종편, 우리당 욕만 하는 곳에서 이게 말이 되느냐고 그랬다. 국민의당 최고 대변인이 '제대로 된 당이냐'고 말했다. 여야가 다 나를 살리려 도왔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나는 살린 의미 중 하나는 나라를 구하는 데 힘을 보태라는 뜻"이라며 "정치는 없고 통치만 있다. 민생경제는 엉망진창이다. 부채 공화국이다. 역대 최대 많은 부채다. 그런데 자기만 잘났다고 한다. 뭐든지 남탓만 한다. 세계에 이런 지도자가 동서고금에 없다. 지도자는 뭐든지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건 다 국회 탓이고, 야당 탓이고, 여당 내에서도 어떤 사람 탓이다. 아주 우수한 여당 의원을 찍어내지 않느냐. 그렇게 해서 그 사람 죽이려 했지만 죽은 게 아니다. 어느 순간 민심의 바다가 요동치기 시작하면 세상을 엎고 역사가 바뀌고 세계가 바뀐다"고 주장했다.

6선에 도전하는 문 후보는 새누리당 강세창, 국민의당 김경호 후보와 자웅을 겨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74  575  57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