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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임신부는 리우올림픽 방문하지 말라" 권고



<2016년 올림픽 경기가 치러지는 마라카나 경기장 위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인 예수상이 보인다 © AFP=News1>


세계보건기구(WHO)는 12일(현지시간) 임신부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방문객들에게는 감염 위험이 높은 빈민가와 인구 과밀지역 방문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공동으로 펴낸 리우올림픽 관련 첫 공식 지침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리우올림픽은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며 이후 장애인 올림픽인 패럴림픽이 9월18일까지 이어진다.

WHO는 이 기간 브라질이 겨울에 해당,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의 활동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모기에 물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신을 감싸는 옷을 입고 방충제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또 가급적 에어컨이 설치된 숙박 시설을 이용해 창문을 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위생 상태가 열악한 빈민가와 인구 과밀 지역은 모기에 물릴 위험이 높다며 방문하지 말라고 했다.

이어 임신부의 경우 특히 지카 감염 위험이 있는 곳은 방문해서는 안된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리우데자네이루가 그런 곳 중 한 곳"이라면서 임신부는 리우올림픽 참관을 삼가할 것을 권했다.

WHO는 또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하는 사람의 경우 귀국 후 4주까지는 성관계시 꼭 콘돔을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지카 바이러스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발병한 이후 현재 58개 국가와 지역으로 확산돼 감염자가 1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카 바이러스는 대개 이집트숲모기 등에 의해 감염되지만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특히 임신부가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며 희귀성 신경질환인 길렝-바레 증후군의 위험도 있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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