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1일 (토) 로그인 PC버전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2021년 1월 시애틀N 사이트를 개편하였습니다. 열람하고 있는 사이트에서 2021년 이전 자료들을 확인 할수 있습니다.

시애틀N 최신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현장 사살' 두테르테 엄포에 마약 혐의 시장 자수




필리핀 중부 레이테주(州) 알부에라의 로날도 에스피노사 시장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제시한 24시간 종료 전에 자수했다고 대통령궁이 2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현지 매체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에르네스토 아벨라 대통령궁 대변인은 마약 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에스피노사 시장이 구금돼 있으며, 아들인 커윈 에스피노사는 여전히 도주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에스피노사 시장 부자에게 자수할 수 있는 1시간을 주겠다면서, "24시간 내에 자수하지 않으면 "슛 온 사이트(보는 즉시 사살)" 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벨라 대변인은 밝혔다.  

앞서 두테르테 대통령은 알부에라 작전에서 시의 보안 담당 직원 2명과 동료 3명이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되자 에스피노사 시장과 아들에 대해 자수를 촉구했다. 경찰은 작전 과정에서 샤부(shabu)로 불리는 필로폰 200그램과 권총 2정을 압수했다. 

한편 두테르테 대통령은 기업들에 대해서도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 전일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닐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필리핀 광산업체들에 대해 국제 환경기준을 준수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문을 닫으라고 엄포를 놓았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준수하라.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당신들없이 생존할 것이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광산업 환경 개선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정부의 요구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업체들은 작업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공언했다. 필리핀은 세계 최대 니켈광석 공급국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나는 당신들(광산업체들)로부터 벌어들이는 400억페소(약 9456억원)를 버릴 수 있다"며 "필리핀 국민들은 당신들없이도 생존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분류
Total 22,810 RSS
List
<<  <  532  533  53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