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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먼삭스 "한국, 리우올림픽 金 13개로 5위" 예측



<수영의 박태환 선수>


"양궁·태권도 지배력 1위…배드민턴 부활 관심"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이 금메달 13개를 획득, 금메달 순위 5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먼삭스가 전망했다.     


골드먼삭스는 전통적으로 올림픽 때마다 각국의 경제·정치 특성 등을 고려해 자체 개발한 성장환경지수(GSE)와 인구, 개최국 프리미엄, 이전 개최국의 프리미엄 상실 등 변수를 대입해 결과를 예측해 오고 있다. 런던올림픽 때에는 영국의 총 메달수(65개)와 금메달 상위 11개국 중 10개국을 정확히 맞힌 바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미국이 금메달 45개로 1위를 차지하고, 이어 중국(36개), 영국(23개), 러시아(14개) 순으로 순위가 메겨질 것이라고 골드먼삭스는 점쳤다. 독일과 프랑스는 각각 금메달 12개와 11개로 한국을 바짝 뒤쫓을 것으로 전망했다. 개최국 브라질의 경우 런던올림픽 때(3개)보다 많은 5개의 금메달을 차지하고, 총메달 수 역시 22개로 30% 가량 늘릴 것으로 내다봤다.  

반대로 영국은 런던올림픽 때 누렸던 개최국 프리미엄을 상실, 금메달 수가 6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다. 제한적 출전을 허용받은 러시아의 경우 런던 때보다 10개 감소한 금메달(14개)을 딸 것으로 골드먼삭스가 추정했다.    
© News1
골드먼은 “크게 보면 영국과 브라질은 실외 경기에 강점을 보이고 아시아 국가들은 실내경기에 주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부분 종목에서 스포츠 양대 강국인 미국과 중국이 금메달을 놓고 싸우겠지만, 이탈리아의 펜싱, 한국의 양궁, 브라질의 배구선수들은 따로 주목받을 것으로 평가했다.    

골드먼은 “한국은 양궁과 태권도에서 지배력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금메달 밭을 일궈낼 분야이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중국에 큰 폭으로 차이를 보이며 지베력 2위이다. 메달 획득이 가능한 상황에서 색깔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메달합계로 런던 올림픽과 동일한 28개를 가져갈 것으로 골드먼은 예상했다. 

경기 종목별 지배력은 지난 5년간 올림픽 때 획득한 메달 종류에 따라 배점을 구분하고 최근의 올림픽에 더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계산한 것이다. 지배력 100%는 지난 다섯 번의 올림픽때 해당국이 특정 종목의 메달을 모조리 휩쓸어간 경우이다.  

중국의 경우 지배력이 강한 종목에서는 2위와 확실한 격차를 보이며 금메달을 챙겨왔다. 탁구(지배력 69%), 배드민턴(57%), 다이빙(52%)은 2위인 한국의 탁구(10%), 한국의 배드민턴(13%), 러시아의 다이빙(13%)과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중국처럼 압도적 우위는 아니나 무더기 메달 종목인 수영(33%)와 육상(19%)에서 1위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관심 종목으로 지난 두 번의 올림픽을 거치면서 일본의 지배력이 크게 약화되는 가운데 프랑스, 러시아는 물론 개최국 브라질까지 지배력을 높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유도를 꼽았다. 

요트는 영국과 호주간 박빙의 접전이 펼쳐질 수 있다. 런던올림픽 때 충격적인 부진으로 곤두박질쳤던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배드민턴이 이번에 부활할 지 여부 역시 관심을 둘 만하다고 골드먼이 밝혔다.
© News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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