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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김우진, 양궁 랭킹라운드서 세계新… 한국, 단체전 1위로 8강행



대회 첫 세계신기록



남자 양궁 대표팀의 김우진(청주시청)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예선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우진은 5일(한국시간)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 랭킹라운드(예선 순위 결정전)에서 72발 합계 700점을 기록,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런던 대회에서 임동현(청주시청)이 세웠던 종전 기록(699점)을 1점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첫 세계신기록이다. 

김우진 외에 한국 선수들 모두 무난하게 랭킹라운드를 마쳤다. 구본찬(현대제철)이 681점으로 6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676점으로 12위에 랭크됐다. 전원이 4위에 들어 4강까지 만나지 않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선수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인 단체전에서는 2057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1~4위는 곧바로 8강에 직행한다. 

한국에 이어 미국(2024점), 이탈리아(2007점)이 2~3위에 자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7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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