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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홍수피해 구호·복구 173억원 지원" 적십자 호소



"인력으로는 14만명 지원 필요하다"




국제 적십자사가 북한의 홍수 피해복구에 1550만달러(약 173억3675만원)가 필요하다고 21일(현지시간) 국제사회에 지원을 촉구했다.


국제 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 평양 대표단의 크리스 스테인스 단장은 홍수 피해현장을 방문한 뒤 성명을 통해 "재해(홍수) 전에도 북한 주민들이 취약한 상태였다면 지금은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에 이를만큼 위험할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테인스 단장은 또 "겨울도 가까워졌는데 홍수의 영향에 북한 주민들이 직면한 위험까지 합쳐진다면 앞으로 수개월 내에 2차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IFRC는 텐트와 의약품, 석탄 등 기본적인 구호물자 조달을 위해 총 155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엔에 따르면 함경북도를 비롯, 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형 홍수로 인해 주택 수만채가 훼손되거나 파괴됐으며 이재민도 7만명에 이른다. 또한 최소 138명이 목숨을 잃고 400여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피해지역 주민이 14만명에 이른다고 유엔은 추산했다. 

앞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도 20일 북한을 강타한 대규모 홍수 이후 질병과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이 홍수 전과 비교해 2배 정도 증가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구호직원 자격으로 북한 무산군을 방문했던 유니세프 관계자 아닐 포크렐은  "식량, 영양섭취, 깨끗한 물과 적절한 위생시설에 대한 접근이 절실하다"며 "지원이 없다면 (영양실조 아동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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