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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마지막 유엔 연설…시리아 사태·기후변화에 중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일(현지시간) 세계 지도자들에게 시리아 내전 종식과 연내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를 촉구했다.

퇴임 3개월을 앞둔 반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총회 개막 연설에서 각 회원국 지도자들에게 "시리아 내전에 영향력 있는 세력이 싸움을 끝내고 협상에 착수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반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실험 이후 북한에 "방향 수정"과 군사 프로그램을 폐기할 국제의무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6년째 접어든 시리아 내전은 이번 유엔총회 회원국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시리아 내전은 반 사무총장의 임기 내에 해결되지 못하는 대표적인 국제 이슈 중 하나다.

반 사무총장은 전날 발생한 시리아 구호차량에 대한 공습에 대해 "역겹고 야만적인, 고의적인 공격"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이날 연설에서 온실가스 방출을 억제하는 파기 기후변화협약과 관련해 "기후변화는 당대의 결정적인 도전"이라고 평가하고 "시간이 없다. 올해 내 발효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오염국인 미국과 중국이 이번 달 파리 기후변화협약을 비준해 연내 발효 전망을 밝게 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도 거론하며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을 비판했다. "2개 국가 해법을 한 개의 국가 건설로 대체하는 것은 파멸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유엔 평화유지군이 저지른 성적 학대와 성폭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반 사무총장은 개인적으로 유엔이 민중의 삶을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퇴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 10년 뒤 우리는 전쟁과 기아, 박해를 끝내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더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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