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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전 부총장, 학교 카드로 샤넬 백 구입



이화여대 전 부총장이 법인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입하는 등 사적인 용도로 1700여만원을 사용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화여대 회계감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부총장 A씨는 2013년 학교 병원 보직 교수로 재직 당시 병원 법인 카드로 100만원 상당의 샤넬 클러치 백을 샀다. A 부총장은 징계도 받지 않은 채 2년 임기를 마친 뒤 지난 7월 퇴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올해 초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자유게시판에 익명으로 의혹이 제기되면서 알려졌다. 당시 학교와 부총장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또한 부총장 A씨는 집 근처 식당에서 식사비 18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총 1727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

감사에서는 이대 재단 관계자, 보직교수 등 100여명이 개인 경조사비로 9000여만원을 쓴 사실도 적발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공금을 부정한 용도로 사용한 만큼 부총장이 개인적으로 사용한 1700여만원을 비롯한 횡령 금액 전액을 환수조치 했다"고 말했다.

해당 감사는 올해 5월 마무리됐으나 최근 교육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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