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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클랜드 창고 콘서트 도중 화재…"40명 사망 가능성"



<2일 파티가 열리던 미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대거 발생했다.[출처=ABC]© News1>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밤 11시 30분께 오클랜드의 한 창고에서 약 40~50명이 참여한 콘서트 파티가 열리던 도중 불이나 9명이 숨진채 발견됐고 약 25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앨러미다 카운티 경찰국은 "병원으로 피해자가 이송됐다는 보고가 많지 않았다"면서 사람들이 빠져나왔거나 그러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실종자가 창고 안에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 최대 40명까지 사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뮤지션 골든 도나의 콘서트가 열리던 이날 창고에는 예술가들이 제대로 된 구조 공간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불법으로 거주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경찰은 창고 안에 연기 탐지기나 소화기도 없었다고 밝혔다. 

미 캘리포니아주 소방대원이 오클랜드 창고에서 불이난 현장을 수습 중이다. © AFP=뉴스1

9명의 시신이 발견된 2층에는 목재 가구, 마네킹 등 인화 물질로 채워져있었으며 밑으로 향하는 목재 계단은 화재로 붕괴된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 직후 구급대가 현장에 파견됐으나 지붕이 무너지는 등 건물 붕괴 위험이 도사려, 3일까지 구조 작업이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전기 문제나 불꽃, 촛불, 담배 등이 화재를 일으켰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방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나 우선 인명 구조및 수색에 치중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사고가 난 창고는 바로 전달 불법적인 내부 설계와 쓰레기 무단 투기 신고가 접수돼 당국의 조사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실종자 친구들과 가족들은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에서 계정을 개설하며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 페이스북에서 한 여성은 "제발 살아있길 바란다"며 아직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친구를 언급했다.

© AFP=뉴스1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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