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400만 달러 어치…여전히 8,300만 주 보유중
아마존닷컴의 창업자이며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비조스(사진)가 최근 자기소유 주식 100만 주를 매각했다.
아마존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조스는 이번 주 100만주를 팔아 5억
3,400만달러의 현금을 손에 거머쥐었다.
비조스는 투자 회수의 일환으로 단행한 주식 매각 과정에서 아마존의 주가가 올라 횡재했다.
그는 아마존의 가중 평균주가가 529.91~539.81달러일 때
주식을 매각했다. 올해 들어 73% 급등한 아마존 주가는 5일 뉴욕증시에서 0.96% 오른537.01달러에 거래됐다.
비조스는 지난해에도 3억 5,1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했고 2년전에는 2억 5,000만 달러 상당을 매각해 워싱턴포스트지를 매입했었다.
비조스는 이번에 매각한 주식을 제외하고 여전히8,3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마존 총 발행 주식의 18%에 해당한다. 베조스 CEO의
순재산액은 480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