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힐의 레이첼 양씨 운영 ‘트로브’…갈비 BBQ 일품
’댐더 웨더’, ‘매놀린’도 끼어 시애틀서는 3개 식당 포함돼
한인 셰프가 운영하는 퓨전 한식당을 포함한 시애틀의 3개 식당이 대표적
요리전문 월간지 ‘본 아페티(Bon Appetit)’가 선정하는
전국 최고 50대 식당에 포함됐다.
이 잡지는 이들 50개 식당 중10곳을 선정해 매년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Hot) 식당’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50대 식당에 포함된 시애틀 지역 식당에는 캐피톨 힐의 한식당
‘트로브’가 포함됐다. 트로브는
전문 TV 음식
프로그램인 ‘세프’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레이첼 양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조리실이 들여다 보이는 공간에 바를 갖추고 있으며 갈비와 불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한식 바비큐가 핵심 메뉴이다.
‘본 아페티’는 트로브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로 ‘램 커리를 곁들인 쌀과자’, 특별한
허브가 들어간 구운 양설, 갈비 양념에 절인 웨이규(Waygu)를
권장했다.
트로브 외에 올해 파이오니어 스퀘어에 문을 연 칵테일 바 전문식당 ‘댐
더 웨더’와 월링포드의 해산물 전문 ‘매놀린’ 식당도 50대 최고 식당에 선정됐다.
이 잡지는 ‘댐 더 웨더’가
2015년 최고의 바로 선정됐다며 칵테일뿐만 아니라 저녁식사를 잊게 만드는 안주도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권장 메뉴는 “시저
살라드 샌드위치, 치킨 팻 프라이스, 블러드-소세지 슬라이더스이다.
잡지는 매놀린 식당에 대해 “해양 분위기로 마치 바닷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기분을 낼 수 있다”며 ‘소금과 후추가 들어간 플랜테인
칩스’와 넙치 요리 등을 권했다.